칼슘의 인정 기능성, 그리고 제가 단순화했던 부분

식탁에서 무표시 영양제 병을 가까이 들고 뒷면 작은 글씨를 읽는 여성

이 시리즈에서 여러 번 이렇게 적었습니다. 질병 관련 표현은 건강기능식품이 표시할 수 없다고요. 그 자체는 맞습니다. 그런데 칼슘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빠뜨린 범주가 하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것부터 짚고 칼슘의 인정 문구를 보겠습니다.   기능성은 세 가지로 나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이 이렇게 정리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와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 더 읽기

탄산칼슘과 구연산칼슘, 어떤 상황에서 갈리나

영양제를 비교해 보는 여성

앞선 글에서 두 형태의 칼슘 흡수율 차이가 생각보다 단정적이지 않다고 정리했습니다. 정상인에서는 두 형태가 사실상 같았고, 용해도와 흡수의 상관도 약했습니다. 그러면 아무거나 골라도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갈리는 지점이 흡수율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상황에서 선택이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탄산칼슘이 위산과 만나면 생기는 것 먼저 기전을 하나 짚고 가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다루지 않은 … 더 읽기

칼슘 흡수율이 형태마다 다른 이유, 원소칼슘과 위산 의존성

식사 중인 밥상 앞에서 물컵과 알약을 든 여성

칼슘제를 고르다 보면 탄산칼슘, 구연산칼슘, 젖산칼슘처럼 앞에 붙은 이름이 제각각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다른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같은 무게에 실제 칼슘이 얼마나 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흡수되는가입니다. 첫 번째는 계산으로 정리됩니다. 두 번째는 오랫동안 통용된 설명이 있는데, 그 설명이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표기된 무게는 칼슘의 무게가 아닙니다 칼슘제는 칼슘만으로 되어 … 더 읽기

골밀도 검사 T값, 숫자가 뜻하는 것과 Z값과의 차이

척추 아래쪽과 고관절 부위가 보이는 인체 골격 모형

골밀도 검사를 받으면 결과지에 마이너스가 붙은 숫자가 적혀 나옵니다. -1.3, -2.7 같은 값입니다. 처음 보면 이게 나쁜 건지 괜찮은 건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 숫자는 점수도 아니고 비율도 아닙니다. 무엇과 비교했는지를 알아야 뜻이 생기는 값입니다. 오늘은 그 비교 대상이 무엇인지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이 글은 결과지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지, 스스로 판단하기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