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 중년 여성의 섭취 실태부터 확인하기

아침 밥상에서 밥과 두부, 달걀을 앞에 두고 젓가락을 든 여성

단백질 보충제 광고를 보면 중년 여성이 주된 대상입니다. 근육이 줄어드는 시기이니 그럴 만합니다. 그런데 섭취 실태 자료를 찾아보니 예상과 달랐습니다. 중년 여성 대부분은 이미 권장량을 넘겨 먹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보충제가 실제로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필요한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기준으로 보면, 50세 여성의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은 약 50g입니다. … 더 읽기

칼슘 흡수율이 형태마다 다른 이유, 원소칼슘과 위산 의존성

식사 중인 밥상 앞에서 물컵과 알약을 든 여성

칼슘제를 고르다 보면 탄산칼슘, 구연산칼슘, 젖산칼슘처럼 앞에 붙은 이름이 제각각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다른 문제가 얽혀 있습니다. 같은 무게에 실제 칼슘이 얼마나 들었는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흡수되는가입니다. 첫 번째는 계산으로 정리됩니다. 두 번째는 오랫동안 통용된 설명이 있는데, 그 설명이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   표기된 무게는 칼슘의 무게가 아닙니다 칼슘제는 칼슘만으로 되어 … 더 읽기

크랜베리 PAC 함량 표기 읽는 법, 같은 제품이 3.6배 다르게 측정되는 이유

식탁에 두 개의 무표시 제품 상자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여성

크랜베리 제품을 고를 때 PAC 함량을 확인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 숫자를 들여다보다 한 가지를 알게 됐습니다. 같은 샘플을 같은 방법으로 재도,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값이 3.6배까지 달라집니다. 오늘은 그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라벨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PAC는 한 가지 물질이 아닙니다 먼저 이 지점부터 … 더 읽기

영양제 여러 개 먹을 때 점검 순서, 중복 성분과 상한섭취량 합산

식탁에 여러 개의 무표시 영양제 병을 모아 놓고 수첩에 적는 여성

영양제를 하나씩 늘리다 보면 어느새 아침에 몇 알씩 먹게 됩니다. 각각은 다 이유가 있어서 시작한 것들입니다. 문제는 각 제품이 기준을 지켰다고 해서 합계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상한섭취량은 제품 하나에 적용되는 기준이 아니라 모든 급원을 합친 양에 적용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무엇부터 확인하면 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한섭취량은 ‘합계’에 대한 기준입니다 여기가 이 글의 출발점입니다. … 더 읽기

콜라겐 먹으면 분해되는데 왜 먹나, 펩타이드 흡수와 신호 전달 가설

부엌에서 물컵을 숟가락으로 젓는 여성과 옆에 놓인 무표시 분말 포장

콜라겐 경구 섭취를 두고 자주 나오는 질문이 있습니다. 먹으면 소화되어 아미노산으로 쪼개지는데, 피부의 콜라겐으로 그대로 가는 것도 아닌데 왜 먹느냐는 것입니다. 타당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답은 “조각째로 흡수되는 것이 실제로 확인됐다”입니다. 다만 그다음 단계에서 이야기가 복잡해집니다. 흡수된 조각이 실제로 무언가를 하는지는 아직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두 단계를 나눠서 보겠습니다. 단백질은 원래 잘게 쪼개져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