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파티딜세린, 인정 문구와 그 배경

영양제 라벨을 읽는 여성

인지 관련 원료 중에 국내 인정 문구를 가진 것이 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 인정 기능성은 심사를 통과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심사가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를 보면 문구를 더 정확히 읽게 됩니다. 오늘은 그 배경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정 문구 식약처가 인정한 문구는 이렇습니다[1][2].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앞선 루테인 글에서 본 것과 같은 … 더 읽기

인지기능 보충제 연구가 어려운 이유, 숫자로 보면

책상에서 노트북과 인쇄물을 함께 놓고 읽고 있는 여성

인지기능 관련 제품의 근거가 왜 늘 애매한지 궁금하셨다면, 시험 설계 쪽에 답이 있습니다. 이 분야는 시험을 제대로 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움의 크기가 숫자로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논문을 읽으실 때 무엇을 확인하면 좋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검사를 반복하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인지기능 시험은 같은 사람에게 같은 검사를 여러 번 합니다. 시작할 때, 중간에, 끝날 때요. … 더 읽기

DHA가 뇌에서 하는 구조적 역할, 전용 통로와 형태의 문제

구운 생선과 밥이 놓인 저녁 밥상 앞에서 젓가락을 든 여성

뇌는 몸에서 지방이 가장 많은 기관 중 하나입니다. 포유류 뇌 건조 중량의 약 절반이 지질이고, 이는 지방조직 다음가는 비중입니다[5]. 그 지질 안에서 DHA가 차지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뇌가 DHA를 어떻게 확보하는지를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까다로운 조건이 걸려 있었습니다.   뇌는 DHA를 스스로 만들지 못합니다 먼저 이 사실이 출발점입니다. DHA는 뇌 인지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지방산인데, 뇌 … 더 읽기

기억력 검사, MMSE와 MoCA가 각각 무엇을 재는가

밝은 상담실 책상에 빈 종이와 연필을 앞에 두고 앉은 여성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 병원에 가면 종이 한 장을 받습니다. 오늘 날짜를 묻고, 단어 몇 개를 외우게 하고, 시계를 그려 보라고 합니다. 30점 만점에 몇 점.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검사들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30점 만점이라도 재는 대상이 다르고, 그래서 같은 사람이 하나에서는 정상으로 다른 하나에서는 … 더 읽기